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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멱살 한번’ 김하늘♥연우진, 추위 녹인 키스신 비하인드 공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찰떡 케미가 빛난 ‘멱살 한번 잡힙시다’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5일과 16일 방송된 KBS 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9, 10회에서는 모수린(홍지희)이 과거 봉토 공장 화재 사건부터 진명숙(이영숙), 차은새(한지은)의 살인 사건까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드러나 충격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공개된 9, 10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에는 극 전개와는 상반된 분위기의 ‘멱살 한번 잡힙시다’ 촬영 현장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먼저 김하늘은 추운 날씨 속 야외 촬영을 하는 제작진을 위해 직접 간식을 준비하는 등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이 돋보였다. 또한 열정적으로 서정원의 감정을 설명하며 직접 시범까지 보이는 이호 감독과 웃음보 터진 김하늘의 모습을 통해 ‘멱살’ 팀의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짐작케 한다.그런가 하면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던 김하늘과 연우진의 키스신 비하인드도 포착 돼 심박수를 한껏 높인다. 김하늘과 연우진은 이 감독과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며 손끝과 시선 처리까지 디테일을 맞추는 등 명장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의 애틋한 핑크빛 기류가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연우진과 장승조의 경찰서 앞 살벌한 싸움 신 역시 철저한 리허설을 통해 탄생됐다. 쌓아왔던 감정이 폭발한 두 남자의 주먹다짐을 연우진과 장승조는 액션 천재들답게 단번에 완성시켰다. 이내 촬영이 끝나자 연우진과 장승조는 서로에게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괜찮냐고 물으며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유윤영으로 분한 한채아의 활약도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설우재(장승조)를 향한 비틀린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던 한채아는 컷 소리가 나자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해제시키는 해맑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오는 22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 11회에서는 모든 진실이 드러나면서 완전 범죄에 실패한 윤영의 운명이 그려질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8 17:06
연예일반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연우진 과거 연인 사진 공개…남편 장승조 무너져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장승조가 김하늘에게 애원한다.8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7회에서 설우재(장승조)가 서정원(김하늘)의 차가운 태도에 무너진다.무언시로 출장을 갔던 서정원은 술에 취한 김태헌(연우진)을 숙소에 데려다준다. 서정원은 설우재가 걸어온 전화를 실수로 받고, 설우재는 통화 너머 남자의 목소리를 듣는다. 서정원이 혼자 무언에 간 줄 알고 있던 설우재는 서정원이 누구와 함께 있는지 의문을 가진다.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서정원은 싸늘한 표정으로 설우재를 쳐다보고 설우재는 서정원을 원망스럽다는 듯 마주한다. 이미 서정원에게 신뢰를 잃은 설우재이기에 둘 사이의 틈은 걷잡을 수 없이 벌어진다.설우재는 부부 사이 균열의 틈을 메우고 닫힌 서정원의 마음을 열기 위해 노력한다. 서정원의 팔을 붙잡고 절박하게 애원하는 설우재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모습이다.서정원은 살인 사건의 진범을 알아내기 위해 김태헌과 만나며 공조를 시작한다. 설우재는 서정원과 김태헌이 함께 무언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그런가 하면 서정원과 김태헌이 사귀던 시절의 애정 행각이 담긴 사진도 포착됐다. 웃음을 짓는 김태헌의 볼에 입 맞추고 있는 서정원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한다. 사진의 출처가 어디인지, 설우재가 과연 서정원과 김태헌의 과거를 알게 될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멱살 한번 잡힙시다’ 7회는 8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8 14:41
드라마

형사 연우진vs소설가 장승조, 불꽃 신경전.. 오는 18일 첫방 (멱살 한번 잡히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배우 연우진과 장승조가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친다.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 사건을 함께 추적하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온 배우 연우진과 장승조가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이들이 김하늘과 함께 선보일 비틀린 삼각관계가 기대된다.◆ 강력팀 에이스 김태헌 역의 연우진이번 작품을 통해 첫 형사 역에 도전하는 연우진은 예민하고 묵직한 면이 많은 김태헌을 표현하고자 밤낮없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형사라는 직업을 더욱 가감 없이 보여주기 위해 연우진은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씬까지 직접 소화했다. 게다가 연우진만의 짙은 감정 표현까지 더해진 김태헌이 살인 사건의 진범을 알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재벌 2세 소설가 설우재 역의 장승조장승조는 어두운 심연 깊숙이 비밀을 숨긴 서정원(김하늘)의 남편 설우재 역을 맡았다. 설우재가 가진 사연이 극을 관통하는 핵심 서사로 예고 된 바. 복잡한 감정선과 서사를 가진 설우재를 연기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라고 밝힌 장승조는 비주얼부터 호흡, 톤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설우재를 표현하기 위해 부단히 연구했다. 장승조의 열연으로 완성된 설우재가 마지막까지 사랑하는 아내 서정원의 곁에 남아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 남자친구 VS 현 남편, 김하늘을 가운데에 둔 살벌한 신경전!김하늘을 둘러싼 연우진과 장승조의 팽팽한 대립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 속 설우재가 김태헌에게 사람 잘못 건드렸다며 살벌한 경고를 날린 장면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이들은 만날 때마다 팽팽한 기싸움을 하는가 하면 감정의 폭발로 몸싸움까지 한다고 해 본방송에 담길 이들 관계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6 15:22
연예일반

김하늘, 연기 변신 예고…‘멱살 한번 잡힙시다’ 관전 포인트 공개

첫 방송을 앞둔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오는 18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작가 뉴럭이)가 원작이다.연출을 맡은 이호 감독은 “8년 만에 KBS로 복귀한 ‘로코퀸’ 김하늘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라며 “김하늘이 맡은 서정원이 진정으로 사랑하고 함께 하고 싶은 남자, 그녀가 마지막에 선택할 남자가 누구일지 시청자분들도 함께 추측해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배수영 작가는 “작품의 제목처럼 나쁜 놈들의 멱살을 잡는 짜릿한 고발뿐만 아니라 죽을 만큼 황홀하다가도 죽이고 싶을 만큼 증오스러운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 김하늘은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묘미는 ‘엔딩’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 회의 엔딩마다 긴장감이 넘친다. 드라마의 결말로 향하는 여정 내내 궁금증과 기대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연우진은 “하나의 사건에 관련된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선은 극의 흐름을 이끌어 간다. 거기에 긴장감과 속도감 있는 전개와 짙은 멜로까지 합쳐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장승조는 인물들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꼽았다. 장승조는 “흐트러진 퍼즐 조각을 하나씩 맞추듯 극 전반에 놓인 정원, 태헌, 우재의 이야기가 합쳐지는 과정을 따라와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감독, 작가, 배우들이 공통으로 관전 포인트로 꼽은 것은 탄탄한 스토리다. 살인 사건을 통해 엮인 인물들, 그 인물들의 사연들이 베일을 벗으며 드러날 진실이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할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의 강력한 연기 시너지가 더해져 완성된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오는 18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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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남편, 키스신 전혀 신경 안 써”(‘짠한형’)

배우 김하늘이 자신의 남편은 키스신을 질투하지 않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김하늘은 11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했다. 이날 김하늘은 새 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 호흡을 맞춘 연우진, 장승조에 대해 “둘의 캐릭터가 너무 다르다. (장승조는) 결혼하셨는데, 너무 가정적이고 섬세하다. (연우진은) 남자다우면서 귀엽다”고 말했다.남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동엽이 ‘(남편이)술 적당히 마시라고 했나’고 묻자 김하늘은 “남편은 그런 스타일 아니다. 이왕이면 제대로 하라고 한다”며 “남편은 되게 귀엽고 멋있다. 저희는 취향이 잘 맞는다. 맛집이라면 어디든 가서 한두 시간 줄을 서곤 한다”고 답했다.키스신도 신경쓰지 않는다고. 김하늘은 “전혀 신경을 안 쓴다. 제가 질투 안 나냐고 물어보면 ‘일이잖아. 진짜 아니잖아’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하늘은 2016년 1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컴백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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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연우진, 나쁜놈 잡는 기자·경찰 변신…‘멱살 한번 잡힙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가 얽히고설킨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오는 3월 18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측이 배우 김하늘과 연우진, 장승조의 숨 막히는 텐션이 담긴 3차 포스터를 공개했다.‘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로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작가 뉴럭이)가 원작이다.세 배우의 위태로운 감정선과 관계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김하늘은 극 중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 역, 연우진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형사 김태헌 역을 맡았다. 그리고 장승조는 재벌 2세 소설가이자 서정원의 남편인 설우재 역을 연기한다.27일 공개된 3차 포스터에는 정원과 그녀의 전 남자친구인 태헌, 그리고 그녀의 현재 남편인 우재로 각각 분한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 침대 위에서 서로 기대어 있지만 각기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시선은 아슬하고 위태로운 긴장감을 형성한다.또한 ‘외면한 진실은 반드시 돌아온다’라는 카피 문구는 세 명 사이 엮인 짙은 감정과 위태로운 관계의 소용돌이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며, 이들의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특히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과 함께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의 집요한 심리 묘사가 시청자들에게 밀도 높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지, 그 끝에서 서로에게 어떤 존재로 남게 될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제작진은 “3차 포스터에서는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더욱 미궁에 빠질 인물들의 내면을 보여주고 싶었다.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의 연기 시너지를 통해 완성될 깊이 있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시청자분들도 공감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오는 3월 18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7 18:07
연예일반

김하늘·연우진·장승조 뭉쳤다.. ‘멱살한번잡힙시다’ 3월 첫방

배우 김하늘과 연우진, 장승조가 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뭉친다. 오는 3월 처음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김하늘은 극 중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프로멱살러’ 기자 서정원 역을 맡았다. 특종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놈들 멱살부터 잡는 기자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같은 대리만족을 안기는 인물이다.서정원은 의문의 살인사건을 통해 전 남자친구 김태헌(연우진)과 남편 설우재(장승조)와 삼각관계로 얽히는 등 예측불가한 전개로 심박수를 상승시킬 예정이다. ‘킬힐’ ‘18어게인’ ‘바람이 분다’ ‘공항 가는 길’ 등 수많은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김하늘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된다.연우진은 그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서른, 아홉’ ‘너의 노래를 들려줘’ ‘이판사판’ 등 맡은 배역마다 각양각색의 인생캐를 만들어냈다. 그는 극 중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형사 김태헌 역으로 분한다. 하기 싫은 건 죽어도 못하고, 하고 싶은 건 꼭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강력팀 에이스이자 말투는 한량처럼 설렁거리지만 행동은 열혈 기질이 타고난 인물이다.뜨겁게 사랑했지만 이젠 과거가 돼버린 서정원을 살인사건을 통해 만나게 되면서 그의 마음도 소용돌이치기 시작한다. 김태헌으로 변신을 예고한 연우진의 활약에 기대감이 커진다. 장승조는 재벌 2세 소설가이자 서정원의 남편 설우재로 등장한다. 설우재는 겉으론 완벽해 보이지만 마음은 한없이 공허하고 어두운 내면을 지닌 인물이지만, 아내와 함께라면 언제나 안정된 삶을 살 거라고 믿었던 그에게 일련의 사건들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모범형사’ ‘남이 될 수 있을까’ ‘이재, 곧 죽습니다’ 등 장르물부터 멜로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캐릭터 서사를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낸 바, 이번 작품에서는 깊은 멜로 눈빛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극에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오는 3월 처음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0 09:20
연예

'지우학'→'소년비행'…잘 컸다 윤찬영

배우 윤찬영이 아역에서 글로벌 배우로 성장했다. 2013년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연우진이 맡은 이재희의 아역으로 대중을 처음 만난 윤찬영은 이후 드라마 ‘마마’, ‘화정’, ‘육룡이 나르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의사요한’ 등을 통해 아역부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드라마 ‘마마’, ‘의사요한’으로 방송사 연기대상에서 각각 아역상,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윤찬영은 누군가의 아역이라기 보다, 스스로 자신의 롤을 만들어가며 배우로서 성장했다. 영화 ‘생일’, ‘당신의 부탁’, ‘젊은이의 양지’ 등 다양한 독립영화와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행보에 자신의 색을 입혀갔다. 이후로도 윤찬영은 매 작품마다 성장세를 보이며 남다른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로는 위태로운 경계에 서서 비밀을 품고 있는 소년 동명을 연기하며 미스터리라는 장르에 도전해 호연을 펼쳤다. 새로운 도전으로 전세계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인기를 모은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윤찬영은 자신만의 신념이 올곧은 캐릭터 이청산을 연기하며 매순간 좀비들과 전면에서 맞서며 극을 이끌어갔고, 그로 인해 전세계의 관심을 얻는 배우로 한층 성장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seezn 오리지널 ‘소년 비행’에서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혼자 아버지와 동생들을 부양하는 실질적 가장 공윤탁 역을 맡아 촘촘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극 중 공윤탁은 성격과 품행, 학업까지 모범생으로 의문의 여자아이를 만나면서 파란의 중심에 들어가고 졸지에 마약 범죄에 얽히며 인생의 가장 큰 파고를 만나게 되는 캐릭터다. 윤찬영은 또 어떤 얼굴을 보여줄까. 성공적으로 아역 꼬리표를 뗀 윤찬영의 연기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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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연우진, '타인의 삶' 감동 엔딩에 "비즐러 행복하길"

'방구석1열: 확장판'이 작품 이야기로 불타는 금요일을 장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 확장판'에는 배우 연우진, 홍지영 감독과 함께 동독 시절 비밀경찰(슈타지)의 이야기를 담은 '타인의 삶'과 스파이가 된 여인과 표적이 된 남자의 파격적 멜로를 그린 '색, 계'의 감상평을 나눴다. 연우진은 같이 보고 싶은 작품으로 '타인의 삶'을 골랐다. 홍지영 감독이 "저는 이 영화 처음 봤을 때 선물 받은 느낌이었다"라고 엔딩 장면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타인의 삶'은 1984년 냉혈한 비밀경찰 비즐러가 시인이자 극작가인 드라이만의 삶을 감시하며 인간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타인의 삶'의 배경이 된 감시와 탄압이 만연했던 동독에 관한 역사적인 지식과 실제 전 부인이 남편을 감시한 정보원이었던 사건 등을 공유했다. '본인의 배우자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면?'을 가정한 질문에 봉태규는 "너무 쪽팔린 일들이 많은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홍지영 감독은 "저 울 것 같다"라며 배신감으로 힘들 상황을 예상해 공감을 샀다. 처음엔 냉철하지만 나중에는 유약한 인간처럼 느껴진 비즐러 캐릭터에 대한 각자의 생각도 들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비즐러가 드라이만이 쓴 소설책의 첫 장에 자신의 코드명과 감사인사가 적힌 것을 발견하고 책을 구매하는 감동적인 엔딩 장면에 대한 토크가 귀를 사로잡았다. 연우진은 영화 내내 웃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비즐러가 웃을 것 같은 표정에서 정지되는 화면을 언급하며 "그 소설로 인해서 텅 빈 눈빛이 행복함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라며 비즐러의 행복을 바랐다. 더불어 '라면 먹고 갈래?' 코너에는 탕웨이와 양조위의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색, 계'를 소개했고 3개의 베드신의 중요한 배치와 촬영 비하인드, 각 장면의 의미와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홍지영 감독은 연출자로서, 연우진은 배우로서 베드신 촬영에서 고려하는 점을 이야기했고 봉태규는 '가루지기'에서 곰과의 베드신 촬영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방구석 1열: 확장판'은 매주 방구석 아지트에서 작품을 관람하며 작품에 대한 출연자들의 다채로운 감상평과 해석은 물론 작품의 배경과 배우, 감독, 촬영 비하인드 등 관련된 정보를 교류,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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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인민을위해복무하라' 연우진 "짐승같은 베드신 두렵기도…원없이 토해냈다"

연우진이 파격적인 연기를 소화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장철수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연우진은 17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어려운 신이 많았던 촬영인 만큼, 누구하나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기를 바랐다. 나부터가 매일 아침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팻말을 보며 '오늘 하루도 열심히 복무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운을 뗐다. 연우진은 "우리 영화는 인간이 어디까지 욕망에 빠져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리고 나는 결과적으로 그것에 잡혀 먹은 나약한 인간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어떻게 보면 짐승과 같은, 변태적으로 보일 수 있는 적나라한 베드신이 있는데, 그 또한 인간이 느끼고 빠질 수 있는 쾌락과 쾌락과 쾌락의 끝을 설명하는데 필요한 지점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베드신은 촬영날 우왕좌왕하지 않기 위해 전날마다 감독님, 스태프 분들과 동선에 대한 회의도 꼭 거쳤다"며 "베드신에 집중되는 시선이 속상하다기 보다는, 애초에 파격적일 수 밖에 없는 영화였기 때문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 속에서 이러한 작품을 내가 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단언했다. 또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갖고 있는 특수성과 개성은 명확하다. 작업도 기존에 해왔던 작업 방식과는 다른 날 것의 느낌이 강했다"며 "물론 두려움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인간의 본능과 욕망을 잘 표현하고 싶다는 목표가 더 컸다. 그것이 결국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와 닿아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우진은 "개인적으로 여지가 있고, 생각할 거리가 많은 작품에 끌린다. '인간의 궁극적 목표는 잘먹고 잘사는 것'이라는 대사 한줄에 내 마음이 많이 움직이기도 했다. 그래서 '보물같은 선물이었다'는 말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촬영을 마치고 '배우로서 원없이 연기하고 다 토해냈다'는 확신이 들었다. 공허한 무광처럼 나 역시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다. 영화를 볼 때 눈물을 꾹 참았는데, 준비 시간 때문에 먼저 일어나야 하지 않았다면 오열했을 것 같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번 영화에서 연우진은 거역할 수 없는 유혹에 빠진 남자 무광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여러가지 금기와 이를 넘어서게 만드는 위험한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물을 아슬아슬하게 연기했다.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연우진을 만날 수 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조성하)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3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2022.02.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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